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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산책

논현동 감성 이탈리안, 바베네에서의 와인 다이닝

by 오케이유에스 2025. 7. 31.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모두가 이탈리아의 온기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 식당처럼 편안한 분위기와 가정식 같은 음식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드물다. 하지만 논현동 골목 어귀에서 그런 곳을 만날 수 있다. 

 

바베네(VABENE)

 

논현역 근처 조용한 골목길 안쪽, 눈길을 사로잡는 청록색 간판이 이 식당의 첫인상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과 클래식한 인테리어, 곳곳의 우드 톤이 조화를 이루며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마치 이탈리아 어딘가의 작은 비스트로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 든다.

 

 

 

 

 

 

바베네, 편안함 속의 정성

 

이곳의 매력은 단순한 외형이나 분위기만이 아니다.

가정식 같은 정갈한 요리, 그리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구성은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임, 혹은 조용한 식사 자리까지 두루 어울린다.

 

'바베네(Vabene)는 이탈리아어로 "두루두루 좋다, 그러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이름처럼,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저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공간 곳곳에 배어있다. 

 

 

 

와인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

 

바베네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와인과 함께하는 다이닝이다.

식당의 와인셀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 등 다양한 와인이 고르게 준비되어 있어 음식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콜키지 정책도 운영되고 있어, 원하는 와인을 직접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4인 당 1병, 콜키지 요금 있음)

 

오늘 테이블에는 두 병의 레드 와인이 자리했다.

    ○ 2016년 세냐(Sena)

     ○ 2021년 샤토 린치 바쥬(Chateau Lynch-Bages)

 

 

 

 

두 병의 와인은 칠레와 보르도로 출신지는 다르지만 보르도 스타일 블렌딩 와인이란 공통점이 있다. 시저 샐러드로 시작해서 부라타치즈 카프레제, 해산물 토마토 꼰낄리에,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그리고 티본스테이크와 함께한 진한 루비 레드 색 와인의 향과 맛이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시저 샐러드 (Caesar Salad), 로메인상추의 아삭함과 그라나빠다노 치즈의 풍미가 잘 어울린다. 언제나 시키는 메뉴!

 

부라타치즈 까프레제 (Burrata Cheese Caprese)

 

해산물 토마토 꼰낄리에 (Seafood Tomato Conchiglie), 바닥에 현미누룽지가 깔려있어 구수한 맛을 더한다.

 

알리오 & 올리오 스파게티 (Aglio & Olio Spaghetti), 그라나빠다노 치즈가 듬뿍 올려진 생면 파스타 요리로 바베네 사장님의 자부심 메뉴 중 하나.

 

티본 스테이크 (T-Bone Steak), 미국산 프라임, 800g부터 주문 가능

 

티라미수 (Tiramisu), 바베네 요리의 마무리 필수 코스

 

편안한 공간, 세심한 서비스, 그리고 한잔의 와인

논현동 바베네는 하루의 끝을 따뜻하게 마무리해 주는 공간이자, 특별하지 않아도 특별한 저녁을 만들어주는 식당이다.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을 때, 조심스럽게 마음을 꺼내고 싶을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 바베네 매장 정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36길 6 (논현동 49-3)
  • 가장 가까운 역: 논현역에서 약 200m, 신논현역도 도보 접근 가능
  • 운영시간: 월~금 17:00-24:00, 토 17:00~23: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예약: 전화 010-6737-0997, 
  • 콜키지: 30,000원 (4인 기준 750ml 1병 반입 가능)
  • 주차: 바베네 입구 주차장. 만차 시, 맞은편 '전기공사조합' 유로 주차장 이용 가능

 

 

♪ 유에스의 감성산책 · 글쓴이 오케이유에스